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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만을 위한 금융기관을 기대하다!

by Good Habit, God Life 2025. 3. 18.

 3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들 하고 계신가요? 하루하루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는분들 매출 감소보다 건강 잃는게 더 타격이 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만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수 있다는 뉴스가 있어 그 애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출범에 대한 이슈는 있지만 현재의 정치, 경제상황으로 봤을때 진행이 안된다는 내용으로, 아에 없는 애기는 또 아니라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4 인터넷은행 도전, 줄줄이 백지화… 한국소호은행만 추진

최근 금융권에서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설립을 추진하던 주요 컨소시엄들이 잇달아 사업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엄격한 인가 조건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1. 더존비즈온과 U뱅크, 설립 계획 철회

제4 인터넷은행 도전을 준비했던 더존비즈온과 U뱅크 컨소시엄이 사업 추진을 포기했습니다.

  • 더존비즈온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업으로, 확보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려 했으나, **“단기적 변동성이 크다”**는 이유로 예비인가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 U뱅크는 오는 3월 25~26일 예정된 예비인가 신청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고려해 추후 재추진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 후 신청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철회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요구한 인가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수도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공급 능력을 제4 인터넷은행 인가 조건으로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 대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즉,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불어난 소상공인 대출이 5년이 지난 현재 만기가 일제 돌아오고 있고, 만기상환유예제도도 대부분 종료되는 올해이기 때문에 올한해를 부실이 많이 발생 할 것이라고 관측하는 금융회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은행을 표방하나 자금지원에 처음부터 소극적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타이밍을 새로 보고 진입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2. 인터넷은행 시장에 대한 불안감

업계에서는 제4 인터넷은행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 케이뱅크가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실패하면서 인터넷은행 시장의 성장 한계가 부각되었고,
  •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경우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 소상공인 중심 대출이 확대되면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한국소호은행, 유일한 도전자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신청할 예정인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네 곳입니다.
이 중 한국소호은행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170만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농협은행, 우리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중 유일하게 1금융권 은행이 포함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한국소호은행 역시 일부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KCD의 데이터가 소상공인 중심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대상 신용평가 모델 개발 역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화 은행으로 운영될 경우 경기 침체에 취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예비인가 신청을 위해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이며,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을 출범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4. 향후 전망

예비인가 신청일까지 컨소시엄들은 추가적인 제휴사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이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결정이 인터넷은행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비인가를 받은 컨소시엄이 어떤 사업 모델을 제시할지, 그리고 금융당국이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가 관건입니다.